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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 | 양육자와의 긍정적 애착은 놀이를 즐겁게 만드는 에너지

작성자 : 피셔프라이스 조회 : 7,584

양육자와의 긍정적 애착은 놀이를 즐겁게 만드는 에너지

태어난 영아들에게 주 양육자(엄마)는 세상 전부와 같습니다. 무언가 불편하여 울면 다가와 기저귀를 갈아주고 우유를 주며 안아주게 되는 데 이러한 과정을 거듭하면서 영아들은 양육자에게 신뢰를 형성하게 되고 이는 애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애착은 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해 형성이 되는데 양육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더 나아가 세상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판단을 하게 된답니다.

특별히 생후 6개월에서 만3세까지 애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육자와 애착이 긍정적으로 형성되면 심리적으로 안정된 영아가 되며

 

분리불안을 잘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주변을 탐색하는 아이로 자라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나와 우리 아이는 어떤 애착유형에 속할까요?




▶안정애착
아이의 요구와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도움을 준다면 대부분의 아이는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합니다. 엄마에 대한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경우, 다른 사람에 대해 엄마처럼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며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과 있어도 불안해 하지않습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편안한사람, 남을 믿을 수 있고 잘 지낼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의 요구를 받아줄 수 있는 융통성을 기르게 되어 긍정적인 대인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회피애착
평상시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짜증을 내며 야단을 칠 때, 또는 이와 반대로 아이를 지나치게 자극하거나 강압적으로 보살필 때, 아이는 회피애착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엄마에게 거절당했던 기억 때문에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주변사람에 대해 믿음을 갖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혼자서 노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과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항애착
어떤 때는 아이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떤 때는 이를 무시하는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를 보일 때, 대부분 아이는 저항애착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런 아이는 선생님이나 다른 어른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사랑을 갈망하며 늘 조바심을 내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대인관계에 더욱 집착하게 됩니다.

▶혼란애착
양육에 대해 무기력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아이를 대할 때, 또는 아이를 신체적, 성적, 감정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을 때 아이는 혼란애착을 보이게 됩니다. 이럴 때 아이는 엄마에 대한 공포심과 동시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을 모두 갖게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폭언, 폭력을 행사하는 적대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혼란애착은 4가지중 가장 위험한 유형입니다.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게 된 영아들은 어떤 긍정적인 면이 있을까요?
안정된 애착은

첫째, 뇌 발달에 도움을 주어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어요
만3세까지의 뇌는 감정에 대한 부분이 가장 빠르고 민감하게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긍정적 애착형성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 영아는 타인과의 상호작용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되고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탐색욕구가 높아져 새로운 환경을 안정적으로 탐색하게 되어 향후 학습능력 향상에 긍정적 도움이 됩니다.

둘째, 사회성발달의 기초를 닦을 수 있어요
양육자와 신뢰감이 형성된 영아는 자신의 감정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셋째,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어요.
영아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누군가가 필요할 때 양육자가 적절히 반응해주지 못하면 애착장애가 나타나게 되지만 긍정적 애착을 형성한 영아는 양육자와의 분리불안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어 나와 양육자 이외의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답니다.

- 그렇다면 긍정적인 애착을 위해 많이 안아주면 될까요?
양육자가 안아주기만 한다고 해서 긍정적 애착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영아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그것에 적절히 반응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아가 심심해서 울고 있는지 어디가 불편한지 알고 적절히 반응해주는 민감성과 양육자와 놀이하기를 원할 때 적절히 반응해주는 자극자로서의 역할을 해주어야 좋은 애착을 형성해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 애착을 위한 자극자로서의 놀이 활동 Tip
♥ 까꿍놀이 - 3~6개월의 영아들과의 까꿍놀이는 공간인식발달에도 도움을 주는데 특히 거울 속에 엄마의 모습이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면서 ‘엄마는 어디 있을까?’ ‘까꿍, 여기있네!!’ 등의 반복된 활동이 좋습니다. 이때 엄마는 영아와 함께 누워 눈 높이를 맞추며 놀이해주세요


 




♥ 모빌놀이 - 생후 12개월 전후에는 엄마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게 됩니다. 영아에게 친숙한 동물모빌을 눈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직접 손으로 만지고 놀이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모빌에 달려있는 공을 돌려보면서 ‘공이 굴러가네. 떼구르르’ 등의 의태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면 언어적 자극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아 스스로도 공을 손으로 돌려보려 한답니다. 이때 우리 영아들은 자신이 해냈다는 긍정적 자아개념도 형성될 수 있어요. 또 모빌에 있는 악기를 연주해 보며 ‘000가 짝짝짝 000에게 사랑해 이야기하네’ 등을 이야기하며 눈을 맞추며 함께 놀이해주세요

 

 




 

♥ 온 몸으로 연주해요
아직 걷거나 앉기 어려운 영아들이 누워서 놀이를 할 때 엄마는 영아의 온 몸이나 발등을 마사지 해주세요. 이 때 발 아래쪽에 피아노나 등의 소리가 나는 놀잇감을 두고 엄마가 영아의 발을 잡고 위아래로 올렸다 내릴 때 건반 등에서 음악소리가 들린다면 영아들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이 때 엄마가 멜로디를 함께 흥얼거리거나 노래를 불러준다면 엄마와의 긍정적 유대감은 더욱 커지겠죠? 나중에는 영아혼자 발을 구르며 음악을 듣고 즐거워 한답니다.

 



[피아노 아기 체육관, 0~18개월]

만약 걷거나 앉을 수 있는 영아라면
손으로 마음껏 연주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엄마가 함께 손을 잡고 건반을 눌러보고 흔들흔들 춤추며 노래를 감상하는 것도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답니다.
이때 놀이방법을 알려준다고 즐겁게 놀이하는 영아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엄마가 하는 것 봐봐. 아니야. 그렇게 하면 안돼’ 등의 상호작용을 한다면 영아들은 자칫 놀이에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엄마는 함께 놀이해주시되 활동의 주가 되는 사람은 영아임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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